[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은 회원 혜택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애플리케이션(앱)을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CJ ONE 관계자는 "회원이 직접 정보를 공유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변화를 모색한다"며 "베타 버전을 거쳐 올해 11월 정식 오픈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뉴얼 핵심은 혜택 공유 커뮤니티로 할인 이벤트, 앱테크 꿀팁, 한정판 상품 구매법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회원들이 자유롭게 작성·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CJ ONE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포인트 씨앗' 제도를 도입했다. 포인트 씨앗은 작성한 게시물이 '좋아요'를 받거나 다른 회원 글에 '좋아요'를 일정 횟수 이상 눌러 적립할 수 있다.

CJ ONE은 커뮤니티 제도에 전체 회원 72%를 차지하는 MZ세대 성향을 반영했다. 참여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가 자발적으로 소통하며 혜택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CJ ONE은 정식 버전 출시 전까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담당은 "이번 개편은 CJ ONE이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MZ세대를 비롯한 회원들이 일상에서 혜택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