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관리

    인서울 / 박준우 / 2022-09-01 16: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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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까지 방문·수거검사
    ▲ 구 관계자가 축산물 취급업소를 방문해 지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추석을 앞두고 위생관리를 위해 오는 6일까지 지역내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 및 축산물 취급업소 등을 지도점검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추석에 가장 많은 소비가 발생하는 제수용 음식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등 36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유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한우 둔갑 등 표시사항 위반 등이다.

    주민 생활권과 가까운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의 경우 오염도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간이오염도(ATP) 검사를 실시하고, 업소 관계자에게 현장 결과를 확인시키는 등 식품 위생 취급에 대한 지도도 이뤄진다.

    또한 축산물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토록 조치하지만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의거해 처분할 계획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오는 경우도 즉식 행정조치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가 많은 제수용 및 선물용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주민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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