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년 중심 지속가능 양식어업 추진 박차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02-19 15: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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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난 2023년 5월부터 미래 수산을 이끌어 나갈 청년 어가를 중심으로 청정 외해 김 양식어장에 올해 10월 친환경 국제인증(ASC인증) 취득을 목표로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은 2010년 세계자연기금(WWF)과 네덜란드 무역(IDH)에서 공동으로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한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위해 만들어졌다.

    군은 김 면허지 113건(1만6128ha)로 전국 최대 김 양식어장을 소유하고 있고 2023년산 김 생산량 9만5225톤, 조수입 1153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2022년 3월 전복섬영어조합법인 71어가와 2023년 9월 전국 최초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한 조도 전복양식어가 3어가가 인증을 취득했다.

    군은 7억9000달러의 수출 성과를 낸 효자품목인 김 양식에 대해 급변하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김 양식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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