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장애인 e스포츠팀, ‘2026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 전 종목 우승

    게임 / 문민호 기자 / 2026-05-26 15: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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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 온라인 지적발달 부문 우승자 정영우 선수(왼쪽)가 시상자로 나선 탁용석 경기도콘텐츠진흥원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쿠팡 장애인 e스포츠팀이 ‘2026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 결승전 전 종목을 석권했다.

    쿠팡은 자사 장애인 e스포츠팀 선수들이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6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 결승전에 출전해 2개 종목 4개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수도권 대표 게임 축제 ‘플레이엑스포’의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 16~17일 진행된 장애인 부문 온라인 예선에는 쿠팡 선수들을 포함한 장애인 e스포츠 선수 71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21일 오프라인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문준석 선수가 지적·발달 부문, 김규민 선수가 지체·청각 부문에서 각각 우승했다. FC 온라인 종목에서는 정영우 선수가 지적·발달 부문, 박주현 선수가 지체·청각 부문 정상에 올랐다. 박민성 선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지체·청각 부문, 오경환 선수는 FC 온라인 지적·발달 부문에서 각각 준우승을 기록했다.

    쿠팡은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전면 재택근무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사내 전담 조직인 ‘포용경영팀’을 중심으로 e스포츠 전문 기업과 협업해 1대1 코칭과 전술 분석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쿠팡 장애인 e스포츠팀 규모는 2024년 10명에서 현재 80명으로 확대됐다. 쿠팡은 지난해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협력해 직무 개발부터 채용까지 연계하는 장애인 e스포츠 육성 체계도 구축해왔다.

    한편, 이날 대회가 열린 게임 축제 ‘플레이엑스포’는 콘솔·아케이드·PC·모바일·인디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 게임쇼다. 행사에는 님블뉴런, 대원미디어 등 주요 기업이 참가해 대규모 체험존을 운영했으며, 신작 발표회와 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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