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동 백운시장에 오징어게임 체험관 오픈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1-12-21 18: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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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게임 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한 이동진 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넷플릭스 기반 흥행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촬영지이자 배경지로 급부상한 쌍문동 ‘백운시장’ 내에 오징어게임을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징어게임 체험관'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징어게임 체험관(쌍문동 493-5번지)’은 실제 드라마 속 ‘상우네 생선가게’(實 팔도건어물) 바로 맞은 편에 위치했다.

    개관식에서는 이동진 구청장, 백운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직접 프로그램을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관에서는 드라마 속 트레이닝복, 관리자복 등 영화 속 소품들을 비치하고, 화제의 장면이었던 달고나, 구슬치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 내외부 또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해 포토존의 기능을 겸했다.

    구는 이번 체험관을 통해 ‘오징어 게임’의 배경이 된 쌍문동 내 ‘오징어게임’의 촬영지(로케이션), ‘응답하라1988’ 및 ‘도깨비’의 촬영장소 등을 소개하고, 도봉구 지역 문화시설도 함께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오징어게임 체험관은 오는 2022년 1월까지 월~목·일요일은 오전 10시30분~오후 6시, 금·토요일은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임시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자세한 운영시간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운영시간 안내는 1월8일 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 도봉구는 응답하라1988부터 도깨비, 오징어게임을 비롯한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가 많다. 이번 체험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백운시장과 지역상권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길 바라며, 체험관 이용과 관광 시에는 꼭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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