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원효로 보건분소 한방진료실 개소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1-03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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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원효로 보건분소(백범로 329) 3층에 한방진료실을 개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건분소 한방진료실은 용산구 보건소(녹사평대로 150)에서만 제공하던 한방진료 운영방식을 개편해 원효로 보건분소에 개설한 것으로, 구민들은 보건소와 원효로 보건분소 2곳에서 한방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청파동, 원효로1·2동, 효창동, 용문동 등 서부권 주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방진료는 월·수·금요일은 구 보건소에서, 화·목요일은 원효로 보건분소에서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진료를 원하는 구민은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진료비는 1만1000원이이다. 단, 지역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의료급여 1·2종, 국가유공자 등에는 진료비를 면제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우리 용산 구민들이 더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건분소에 한방진료실을 개소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촘촘히 챙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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