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본격 가동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11-06 16: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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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오는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산불 대응 태세의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소방서ㆍ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의 진화 공조 체제 구축, 산불 예방 활동 등 세 가지다.

    군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선발하기 위해 공설운동장에서 체력 검정 등을 진행 후 31명을 선발했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조는 진도군 산불 대응센터에서 대기하다가 산불 발생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군은 비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서, 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산불에 대한 등산객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산불 예방 운동(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 제로’를 위해 산불 취약지 등에 대한 감시활동과 소각 금지와 관련해 계도ㆍ단속 등 산불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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