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ㆍ용접ㆍ도장 등 스마트 장비ㆍ시스템 설치
이 사업은 대형 조선소 대비 스마트화ㆍ디지털화 기술력이 미흡한 중소 조선사를 대상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등 스마트 생산기술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부 주도 전략 사업이다.
조선해양분야 전문연구기관인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며, 공고를 통해 도내 중소조선소ㆍ기자재업체의 신청을 받아 8개사를 선정하고, 5월부터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한다.
올해는 국비 10억원, 도비 5억원 총 15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며, 지원분야는 ▲조선소-협력사 간 데이터 연결화 기술지원 ▲디지털 전환 기술지원이다.
‘조선소-협력사 간 데이터 연결화 기술지원’ 분야는 조선소와 사외협력사가 설계부터 생산, 품질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공유ㆍ협업할 수 있는 스마트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디지털 전환 기술지원’은 자동화ㆍ연결화ㆍ지능화 기술을 집중 지원한다.
가공, 용접, 도장 등 인력 의존도가 높은 공정에 스마트 자동화 장비와 시스템을 설치한다.
사물인터넷(IoT)ㆍ스마트 센서ㆍ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3D) 가시화 기술 등을 활용해 공정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연결화 시스템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 시스템도 구축해 공정 효율성을 높인다.
스마트 생산혁신 기술지원과 함께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장비와 시스템에 대한 생산관리자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지원 기술의 현장 정착과 운영 유지를 위한 스마트조선 운영, 자동화, 생산현장 네트워크, 빅데이터ㆍ인공지능(AI) 활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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