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시·금천구와 합동 훈련
구는 전체 면적의 약 46%가 산림지역인 지역특성을 고려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감시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산불 감시 CCTV에 관악산과 삼성산 주요 능선에 설치된 CCTV를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 연기 등 산불 초기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해 현장 출동 시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진화차량과 고압수관 보관함, 산불소화시설 등 주요 진화 장비의 작동 상태와 배치 현황도 사전에 점검한다. 특히 산불소화시설의 급수·가동 상태와 진화차량의 방수 상태를 확인하고,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이상 사항은 신속히 정비해 출동 태세를 갖춘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중심으로 산불 취약지역과 주요 등산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상 예방 홍보와 불법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인 관리도 병행한다.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도 이어간다. 구는 지난 14일 산불과 화재를 재난 유형으로 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 현장 지휘, 유관기관 협업 등 재난 대응 과정을 점검했다.
29일에는 서울시·금천구청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업체계를 점검해 산불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확산하는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AI 기반 실시간 감시와 선제적 예방 활동 등을 바탕으로 가을철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산불 예방은 구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산행 시 예방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시길 바란다"며 "안전한국훈련과 서울시·금천구청 합동훈련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해 구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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