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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경찰서 감사장을 수여받은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 A씨가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동대문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1일 구에 따르면 지난 8월26일 오전 3시40분께 동대문경찰서 상황실은 골목에서 흉기로 피해자의 가슴을 찌르고 도주한 피의자를 추적해달라고 CCTV 통합관제센터에 요청했고, A씨는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사건 발생 장소 인근의 CCTV 15대를 신속하게 분석해 피의자의 도주 경로를 파악, 즉시 위치를 공유해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다.
이필형 구청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24시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관제센터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내 3000여대의 CCTV를 활용해 치안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2023년 5695건 ▲2024년(1월~8월) 3812건의 사건·사고 해결 성과(5대 강력범죄, 경범죄, 청소년 비위, 실종자 찾기 등 포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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