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녀 미디어 과의존 예방’ 양육코칭 강의

    교육 / 이대우 기자 / 2024-07-10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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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이하 센터)와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전문심리프로그램 ‘충분히 좋은 부모가 키우는 자기 조절의 힘’을 운영한다.


    아동·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총 4회차로 진행된다.

    먼저 7월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1·2차 강의가 열린다. ▲오는 16일 오전 10시~낮 12시 센터에서, 18일 오전 6시30분~오후 8시30분 복지관에서 ‘TCI(기질 및 성격검사)를 활용한 부모-자녀 기질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23일 오전 10시~낮 12시, 25일 오후 6시30분~8시30분에는 센터와 복지관에서 각각 ‘PAT(부모양육태도검사)를 활용한 부모 양육코칭’ 강의가 이어진다. 이 시간에는 자녀의 자기 조절력을 향상을 위한 양육자 스스로 자신의 양육 태도를 점검하는 시간을 보낸다.

    ▲8월20일·27일 오후 4시30분~6시 센터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을 배우는 집단 프로그램이 열린다.

    ▲9월 4일 오전 10시~낮 12시에는 ‘애착과 미디어 과의존의 이해’를 주제로 온라인 명사 특강이 열린다. ‘부모심리수업’의 저자 권경인 교수가 부모-자녀 애착 관계가 중독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준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디지털 미디어 기기에 대한 과의존 현상이 점차 저연령화되고 부모-자녀 갈등의 주요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미디어 과의존을 예방하고 부모-자녀의 안정 애착, 건강한 심리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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