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관광두레, 전국대회 문체부장관상 수상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11-25 1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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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관광두레가 최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문체부의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에서 주민주도 지역관광의 대표 사례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3년부터 시작돼 전국 147개 지역 1350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한 이 대회는 주민이 사업체를 중심으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은진 영암관광두레 피디(PD)가 관광두레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영암ㆍ화순 주민사업체 협업 브랜드 ‘오로시꽃담은’이 관광두레 기념품 콘테스트에서 한국관광공사 기념품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된 기념품 콘테스트는 주민사업체가 개발한 상품을 선정해 전국 유통ㆍ관광코스 편성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김은진 피디는 최근 4년간 영암에서 주민사업체 6곳을 발굴ㆍ육성하며 ‘으뜸두레’ 2곳과 ‘예비 으뜸두레’ 1곳을 배출했다.

    ‘월출소반’, ‘한복입고 유유자적’, ‘갓함 K-디저트’, ‘메론 업사이클링’ 등 지역자원 기반 체험ㆍ미식 콘텐츠 개발, 영국 관광상품 운영, 인도 인플루언서 팸투어 추진 등으로 지역관광 저변과 해외 관광 수요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로시꽃담은은 콘테스트 최종 선정 2팀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靈和)로운 순간’을 공식 기념품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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