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파크골프장 확충 박차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11-03 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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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파크내 추가 조성 모색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3일 정례회의에 앞서 지역 현안과제로 해남군 파크골프장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스포츠파크내 추가 조성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 “파크 골프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군민들의 건강생활과 힐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삼산면에 조성하고 있는 스포츠파크내 잔여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해 달라”고 의견을 전했다.

    지역내 파크골프장은 지난 2021년 문을 연 중부권(해남읍ㆍ화산ㆍ삼산ㆍ현산ㆍ북일ㆍ마산) 삼산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서부권(산이ㆍ화원ㆍ문내ㆍ황산)의 산이 골프장, 남부권(송지ㆍ북평)의 송지 골프장 등 3곳이 운영되고 있다.

    각 18홀 규모로, 지역내 파크골프 총 회원수는 10개 클럽, 1120명에 이르고 있다.

    군은 보다 많은 군민들이 스포츠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동부권(옥천ㆍ계곡)의 동부 파크골프장 27홀, 중부권의 화산 파크골프장 9홀, 서부권의 화원 파크골프장 18홀 등 3곳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파크내 27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서부권에도 18홀 이상의 파크골프장 추가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지역내 파크골프장은 8곳, 153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통해 엔비디아에서 26만장 GPU를 한국에 우선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정부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AI 3강국 국정과제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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