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ㆍ도농 문화교류 등 추진
이번 공모 사업은 지방비 매칭이 없는 순수 국비 사업으로 전국 민간사업자와 재단 등 총 36개의 지자체가 지원해 6대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6개의 사업자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지역과 사업자는 인천 강화군(협동조합 청풍), 강원도 태백시(탄탄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고성군(고성문화재단), 경북 영주시(주식회사 클라우드컬처스), 울릉군(노마도르), 전남 강진군(강진군문화관광재단) 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여건과 문화적 복지 증진으로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인구 유입을 견인하는 문화적 인구소멸 대응 사업이다.
재단은 5월 중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아르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퀵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강진 지역 대표 주민주도 공연예술 콘텐츠 확장 및 지속 가능을 위한 콘서트형 공연 프로그램 제작 운영 ‘조만간 콘서트’, 도심 지역 문화예술인 대상 강진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강진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지역 방문 유도를 통한 문화예술 관계인구 조성 및 지역으로의 귀촌을 유도하는 ‘도ㆍ농 문화교류 강진 문화 플러팅 강진 어때?’, 지역 문화예술인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및 상품개발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 기반 확립 지원사업인 ‘문화가 머니(Money)?’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23년 말 ‘2023 한국관광의 별’ 기관 및 사업체 부문 선정, 올해 ‘2024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공모’에 이어 또 한번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근 문체부 문화관광 관련 지방 출자ㆍ출연기관 모든 수상과 공모사업을 독점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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