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고창군, 행정ㆍ정책ㆍ축제 등 상호 교류

    호남권 / 장영채 기자 / 2025-11-25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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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결연 협약식 개최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과 전북 고창군이 최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미래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행을 선언했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 국ㆍ실ㆍ과장 및 팀장 등 간부공무원 120여명과 장흥군 실ㆍ과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뜻깊은 만남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장흥군에서 열린 고창군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대규모 방문 자체가 두 지역의 교류와 상생 의지가 얼마나 깊은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고창은 동학농민혁명 최초 격전지이고, 장흥은 최후 격전지라는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지역은 행정ㆍ정책 분야 우수사례 상호 벤치마킹, 대표 축제ㆍ문화행사 상호 초청 및 협력, 농수특산품 공동 홍보 및 판로 확대 등 지속 가능한 교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장흥의 물ㆍ숲ㆍ문학과 고창의 자연ㆍ생명ㆍ역사문화가 닮은 부분이 많다. 앞으로 상생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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