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대학순회 현장민원실 운영

    호남권 / 이문석 기자 / 2023-03-14 16: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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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전입신고 접수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대학교 개강 시기에 맞춰 지역내 미전입 실거주자들의 주민등록 이전을 독려하고 인구정책 시민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은 실제 순천에 살고 있으면서 주소를 옮기지 않고 있는 대학생들의 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14일 순천대학교를 시작으로 순천 제일대, 청암대학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시 보육아동과 인구출산정책팀과 인근 읍ㆍ면ㆍ동 전입신고 담당자가 함께 접수, 전입신고서를 잘못 작성해 읍ㆍ면ㆍ동에 재방문해야 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특히 전입 혜택, 월세 지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등 청년이 받을 수 있는 홍보물도 함께 배부해 그동안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전입지원과 월세 지원 등 시책을 적극 활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순천시민으로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타 지자체에서 지역내로 전입한 시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원)생에게 지역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며, 이외에도 전입축하물품(종량제봉투), 2인 이상 가구에 이사용품 구입비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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