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만9046명··· 연이틀 1주前보다 감소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2-08-22 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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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증 551명··· 사망 65명
    재택치료자 수 75만3169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만1898명 줄어든 5만904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229만9377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31명)보다 20명 많은 551명으로,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476명(86.4%)이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이번 재유행 이후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경우는 이달 9일(14만9860명)-16일(8만4103명)이 있긴 하지만, 16일은 확진자가 급감하는 연휴 다음날이라는 특수성이 있었다.

    이번에는 별다른 변수 없이 확진자 수 규모가 1주새 줄어들어 유행이 본격 감소세로 접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06명으로 전날(396명)보다 10명 많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864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000명, ▲서울 7395명, ▲경남 3788명, ▲경북 3772명, ▲대구 3573명, ▲인천 3114명, ▲부산 2734명, ▲광주 2661명, ▲전남 2633명, ▲전북 2528명, ▲충남 2477명, ▲강원 2135명, ▲대전 2055명, ▲충북 2026명, ▲제주 1354명, ▲울산 1282명, ▲세종 475명, ▲검역 44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많은 65명으로, 80세 이상이 42명(64.6%), 70대 11명, 60대 8명, 50대와 40대가 각각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109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추이에는 신규 확진자 증감이 1∼2주 후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하락세에 접어들더라도 한동안 많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7.0%(1801개 중 847개 사용)로 직전일의 45.3%보다 1.7%p 높아졌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0.7%,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6.1%로 각각 직전일보다 1.4%p, 2.3%p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75만31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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