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월1일 ‘해맞이 행사’··· 엄의식 구청장 권한대행 참석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4-12-26 16: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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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사년 한 해 건강·행복 기원… 구민들 화합의 장
    신년 덕담·축시 낭독·축하공연
    ▲ 매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오는 1월1일 매봉산에서 2025년 을사년(乙巳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매년 새해 첫날, 매봉산 정상에서 '구로구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과 함께 첫 일출을 감상하며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오전 7시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 소망 손수건과 따뜻한 차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인 오전 7시30분부터는 매봉산 정상에서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신년 덕담과 축시 낭독, 대북 타고, 해오름 감상, 축하공연, 소망 손수건 흔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매봉산 입구에서는 구로구의 SNS 캐릭터와 함께 새해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되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새해 소망을 적어 걸어둘 수 있는 게시대도 마련된다.


    아울러 구는 갑자기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행사 당일 출발 지점부터 정상까지 주요 지점에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행사 전일 야간부터 종료 시까지 행사장 진입도로(남부순환로~개봉중학교)와 개봉중학교 정문 앞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하며, 구는 행사장 방문 시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다함께 새해 첫 일출을 함께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준비 중이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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