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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청소년 놀이문화 축제’에 참석한 전성수 구정장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최근 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 ‘2024 청소년 놀이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소년 놀이문화축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놀이문화기획단 ‘욜로’(YOLO; Youth Only Live Once)가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동화 속 캐릭터들이 모인 ‘이상한 나라의 욜로랄라’ 무도회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무도회에 초대된 청소년들은 동화 속 복장을 착용하거나 소품을 들고 다양한 놀이 체험과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아트’를 콘셉트로 재개관한 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 개최되면서, 놀이에 예술적인 체험을 함께 녹여냈다.
놀이문화기획단 단장인 김다인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축제를 즐기는 청소년들을 보니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동화적 콘셉트도 재밌고, 실내에서 다양한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놀이문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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