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인가구 생계급여 月 9만원↑

    호남권 / 이문석 기자 / 2024-01-09 16: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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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보장 강화 만전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적기에 더 두텁게 지원해 시민의 기본생활 보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을 완화해 복지서비스를 받는 대상자가 더 늘어난다.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개별급여도 상향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함과 동시에 최빈곤층의 생활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생계급여 1인 가구 기준은 최대 14.4% 월 9만원 인상, 4인 가구 기준은 최대 13.16% 월 21만원이 인상된다.

    의료급여는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에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해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주거급여는 임차가구 기준 임대료를 지난 2023년 대비 급지, 가구별 1만1000원~2만7000원 인상한다.

    교육급여는 2024년 교육활동지원비를 최저교육비의 100% 수준으로 인상해 초등학교 46만1000원, 중학교 65만4000원, 고등학교 72만7000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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