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2동 동 단위 ‘민관 통합사례회의’ 운영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3-19 1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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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남가좌2동 민관 통합사례회의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 남가좌2동이 동주민센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협력해 동 단위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정기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개별가구에 맞는 효과적 맞춤형 서비스 개입 방안을 논의한다.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인 욕구가 있지만 스스로 행결방법을 강구하기 어려운 대상에게 지속적인 상담과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통해 문제 해결과 주체적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맞춤형 모니터링 사업이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관내 거주하는 청년 A씨는 우울증, 불안, 공황장애, 불면증, 자살시도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다. 또한 은둔형 외톨이로 건강, 경제, 주거, 취업 등 일상생활에서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남가좌2동은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치과 치료 병원 연계 ▲동주민센터의 임대주택 신청 및 생필품 지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상담 지원 ▲지역사회의 정기적 반찬 지원 등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소규모 자조 모임, 취업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사회 복귀를 지지할 계획이다.

    김윤정 남가좌2동장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분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관내 어려운 분들께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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