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023년 11월 청년ㆍ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2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그중 첫 번째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 추첨식이 열린 이날, 삼호읍 용앙LH휴먼시아1단지아파트 30호의 동ㆍ호 배정이 이뤄졌다.
군은 지난 6월3일부터 이달 2일까지 3회에 걸쳐 영암형 공공주택 첫 입주자를 모집했고, 이날 추첨 참여자들은 영암군주거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가구들이다.
동ㆍ호수를 배정받은 입주자들은 임대주택 보증금 전액을 군에서 지원받는다.
예치금을 내고, 매월 관리비만 부담하면 되는 사실상 ‘0원 공공주택’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는 현재 진행 중인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임대계약인 사용대차계획을 마무리하는 9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자들은 최장 6년까지 영암형 공공주택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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