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개 부스 운영... 91개 공공부문 혁신사례 선보여
박람회는 15일까지 사흘간 지속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복지ㆍ청년 정책과 대자보도시(대중교통ㆍ자전거ㆍ보행로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 도시)를 홍보한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ㆍ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0개 기관ㆍ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3~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이들 기관은 117개 전시ㆍ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91개 공공부문 혁신사례가 전시되고 있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늘봄학교,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 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만날 수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협력해온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등 26개 민간기업의 혁신사례도 전시 중이다.
개최 지자체인 광주시는 ‘광주가 대한민국 표준입니다’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관을 마련, 복지ㆍ청년ㆍ첨단산업ㆍ대자보 도시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광주’의 모습과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대표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광주특별전시관에는 AI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체험, OX 정책 퀴즈, 룰렛 돌리기 이벤트,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대국민 보고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로 일궈낼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박람회 연계행사로 14일 오후 2시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 및 시상이 열린다.
15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팬 사인회와 치어리딩 공연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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