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도권 창업거점' 입주기업 3기 모집

    영남권 / 김점영 기자 / 2024-10-14 1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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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수도권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인 ‘경남 창업 수도권 거점(G-Space@TIPS)’에 입주할 기업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벤처투자의 73%가 수도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는 비수도권 경남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성장 자금을 적기에 유치할 수 있도록 2023년 9월 국내 벤처투자의 최전선인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 ‘G-스페이스 팁스(G-Space@TIPS)’를 개소했다.

    입주기업은 2~3인실의 업무공간을 제공받으며, 수도권 투자자와의 일대일 심층 투자설명(IR), 상담을 하는 G-시연회(DEMO DAY) 참여, 입주기업 대상 간담회와 사업자문 등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입주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6개월이며, 연장심사를 통해 6개월 단위의 입주 기한을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18개월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초격차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서류심사와 기업발표 평가를 거쳐 24일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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