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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연극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2024 하반기 정기공연’은 동대문구 구민 및 서울 시민을 비롯한 일반 대중의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로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연극배우 출신 극작가 류홍근 작품 연극 ‘청백리[류관]’은 2024년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작은집 ‘우산각’을 배경으로 정치부 기자 윤범숙이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인 류관을 타임머신을 이용해 현재로 소환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주된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류관을 정점으로 조선시대 평민의 일상은 물론 관리들의 행적 등 당시 조선의 사회적 상황을 살아낸 각기 다른 신분과 계급의 일상을 90분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연극은 서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출신인 김성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인공인 류관 역에는 배우 류홍근, 범숙 역에는 배우 김성희가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포장마차 주인과 이방 역에 박태원 배우, 정철과 호방역에 최태식 배우, 장훈 형방 세종대왕 역에 강예섭 배우, 백채환 곽만술 역에 고권수 배우, 류관의 부인 역에 최다혜 배우, 은도 역에 최은오 배우, 서정수와 환구 역에 이정민 배우, 류관 메신저 역에 임상희 안무자가 승선 정옥 배우의 역할도 겸한다. 이들 중 박태원, 최태식, 고권수 등 주조연급 배우 들이 서울 동대문구 출신이다.
동대문 연극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성빈 연출가는 “전문화된 예술행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극예술을 융ㆍ복합시켜 다원화하고 새로운 장르를 다채롭게 연구개발하고 미래지향적인 문화권 향유를 고취시키기 위함의 연출 컨셉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동대문이 터전인 연극인들이 보다 많은 동대문구 구민과 서울 시민으로부터 미래지향적인 연극을 알리는 수준 높은 연극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동대문연극협회 연출부로 유선 문의해 예매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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