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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차를 맞은 ‘송파 청소년 영화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과 영화적 재능을 발굴하고 진로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수상작 20편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우수작품 10편을 연속 상영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꾸몄다.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 결과, ▲대상(1팀, 상금 3백만 원) ▲최우수상(2팀, 상금 2백만 원) ▲우수상(3팀, 상금 1백만 원) ▲장려상(14팀, 상금 50만 원) 등 20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 수상작인 ‘오예슬로우’(잠신중)는 빠름만을 추구하는 세태에 느림의 중요성을 우정으로 풀어내 호평받았고, 최우수상의 ‘무엇이든 도와dream니다’(가락고)는 또래 간 고민을 나누고 서로 돕는 보람을 이야기해 심의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영화제 수상작 20편은 모두 ‘송파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또한, 향후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에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구는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영화제작이야말로 창의와 혁신의 도전정신이 필요한 종합예술 분야”라며,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세상에 나아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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