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가 지난 16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27일간 이어진 제345회 정례회를 마치고 2025년도 공식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정 질문과 답변을 비롯해 조례안, 동의안, 결의안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2026년도 종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처리했다.
내년도 종로구 예산안은 올해보다 0.67% 증가한 5813억3313만원으로 확정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5554억7783만원, 특별회계는 258억5529만원으로 편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요성과 한정된 재정의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박희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정책 사업의 적법한 편성 여부와 재정의 공정한 배분을 면밀하게 심사했다”라고 말했다.
라도균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이번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집행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한 해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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