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 빌리지' 25개 제품 선봬... Q&A관 운영도
[광주=정찬남 기자] 더 커지고 알차진 지역 최대 ‘광주창업페스티벌’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8~29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40개 스타트업과 270개 투자사, 국내ㆍ외 대ㆍ중견기업 16개사가 참가하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Gwangju Startup Festival, GJSF 2024)’을 개최한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실증도시 광주’를 주제로 ▲개막식 ▲전시 및 체험 ▲컨퍼런스ㆍ포럼 ▲투자유치 IR ▲밋업ㆍ네트워킹 ▲부대행사 등 총 6개 분야의 행사를 진행한다.
2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올해 창업기업제품 실증경진대회에서 ‘확장현실 기반 실감콘텐츠’로 대상을 수상한 ㈜에스씨크리에이티브와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타트업과 대ㆍ중견기업, 투자사 등이 협력 세레머니를 통해 ‘실증도시 광주’에서의 동반성장을 다짐한다.
스타트업 170개사와 대중견기업 16개사, 창업유관기관 6개사 전시관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25개 실증 제품을 경험하는 ‘실증 빌리지’를 선보인다.
실증 빌리지에서는 현재 광주시 전역에서 실증하고 있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참관객을 대상으로 전시해설도 제공한다.
시는 ‘실증 Q&A관’을 운영해 실증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실증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기관과의 매칭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빅데이터 전문가로 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작가의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인공지능 시대 등 미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창업페스티벌은 일회성 행사를 탈피해 국내ㆍ외 창업생태계와 사전 네트워킹 행사를 올 2월부터 총 14회 진행했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아우토반코리아, IBK창공, 삼성 C-Lab, 호반그룹, 효성 및 비온시이노베이터, DH글로벌, 호원, 옵토닉스 등 국내ㆍ외 대ㆍ중견기업 등이 참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창업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등록은 27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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