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2-26 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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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의훈련 중 피해공무원을 민원인으로부터 청원경찰이 민원인을 제지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지난 24일 오전 8시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구로경찰서와 함께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한 민원실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신고반 대피반 경계반 구호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민원서류 발급 중 발생한 민원인의 돌발적인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해 구로경찰서와 협력해 대응 절차를 펼쳤다.


    비상대응반은 폭언 중단 요청 녹음·녹화 및 경찰 호출 안내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실제 상황처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16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관할 지구대와 함께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만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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