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내달 1일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음악회’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3-17 16: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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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우리동네음악회 포스터.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4월1일 오후 7시 서울아트센터(평창문화로 70)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손잡고 ‘우리동네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수준 높은 실내악 무대를 즐기며 시민 누구나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고,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 K. 136, 1악장', 드보르자크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 22, 1악장'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약 60분 동안 진행한다. 전문가의 해설까지 곁들여 연주곡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관람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동주민센터에서도 선착순으로 초대권을 배부한다. 비용은 전석 무료다.

    정문헌 구청장은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서울시향이 이끄는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관을 맡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뒤 지휘자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리더십 아래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성장해 왔다.

    2020년 핀란드 출신의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를 제2대 음악감독으로 맞았으며 2024년부터는 네덜란드 출신의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제3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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