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구청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은 지방과 경쟁하면 안 되고 이제는 글로벌 도시, 도쿄와 북경, 또 싱가포르 등 이런 도시들과 경쟁해서 아시아의 경제 문화 수도로서의 위치를 가짐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추동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양에는 뉴욕, 동양에서는 서울, 국가로는 우리가 현실적으로 G2가 되기 어렵지만 도시로는 서울이 글로벌 G2가 될 수 있다”며 “관련한 자세한 공약들은 현재 현직이기 때문에 발표가 어렵지만 사퇴하고 나면 비전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또 효능감 넘치는 서울을 원하는 시민들이 굉장히 많다”며 “저를 경험하신 성동구민들께서는 계속 써보자, 또 인근의 시민들도 정원오를 함께 쓰자는 말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핵심적인 이유로는 세금이 아깝지 않고 효능감 넘치는 서울을 한번 함께 만들어보자는 취지인 것 같다”며 “그런 서울을 함께 만들기 위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서울은 세금이 아까운가’라는 질문에는 “많은 분들이 (현재 서울시는)시민들이 원하는 일이 아니고 시장이 원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일들이 시민들이 생각할 때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시민들의 마음의 표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한강버스, 감사의 정원 등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시민들이 우려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원했기 때문에 가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측면들을 볼 때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고, 만일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했다면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판단을 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수요자들의 맞춤형으로 다양한 공급을 해야 한다”며 “공급 정책의 책임은 서울시장이 가장 큰데 그러면 재개발, 재건축으로 공급하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그냥 살기만 하는 집에 대한 수요도 있는데 거기에 대한 것을 제공해야 한다”며 “또 아파트를 원하지만 지금 재개발, 재건축으로 만들어진 아파트는 대게 고가의 아파트들이 만들어지니까 좀 접근 가능한, 이용 가능한 아파트를 원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맞춤형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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