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리모델링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올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아동복지시설과 고성군 영오면 소재 장애인ㆍ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주택을 새 단장(리모델링)하는 ‘도민행복주택 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은 도내 건설기업(건축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의 건축 재능기부 및 기업이익 사회환원을 통해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홀몸노인가정,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경남형 주거복지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도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재능기부 기업에 협조를 구해 가구당 지원 금액을 당초 3300만원에서 4300만원으로 상향하고 사업대상을 사회복지시설(보육시설 등)까지 확대 추진했다.
올해 입주한 제31호 도민행복주택은 고성군 영오면 소재 장애인ㆍ다문화 가정으로 누수로 인한 곰팡이 발생 및 창호 파손, 난방이 되지 않아 생활이 힘든 실정이었으나 이번 건축 재능기부를 통해 보일러 설치, 내ㆍ외부 단열공사 등으로 안전하고 불편이 없도록 새 단장(리모델링) 했다.
제32호 도민행복주택은 창원시 회원구 소재 아동복지시설로 옥상 방수공사, 화장실 보수, 외부 도색, 주방 가전 제공 등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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