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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동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원불교 소태산홀(현충로 75)에서 ‘한수진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작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며,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15세의 나이에 세계 최고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2위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런던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와 호흡을 맞춰, 베토벤부터 프로코피에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연주를 선보인다.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표현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동작구민 약 440명을 대상으로, 90분간 펼쳐진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17일 오후 2시부터 NOL티켓(舊 인터파크)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5000원이며 1인당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거장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감상하며, 클래식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고품격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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