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9일 강남스퀘어 광장서 기부 챌린지 선포식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3-10-17 17: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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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 기부자 300명과 함께하다
    공공기관·기업·종교시설등 한자리에… 목표액 총 3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9일 오후 4~7시 강남스퀘어 광장(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기부자 300명과 함께 ‘2023 기부 챌린지 선포식’을 개최한다.


    강남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나눌수록 더 커지는 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강남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대규모 기부 행사다.

    이를 통해 강남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는 나눔에 뜻을 함께 한 지역내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의료 기관,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개인 후원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다. 기부 목표금액은 총 3억원이다. 아울러 강남복지재단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다. 홍보대사로 강남구민인 배우 홍경인을 위촉해 기부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심계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강남복지재단의 역할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실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의 실천을 응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사다”라며 “이번 기부 챌린지의 활동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으로도 이어져 많은 분들과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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