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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산2리 간담회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김윤선, 박인철, 박병민 의원이 지난 21일 처인구 모현읍 왕산2리 모산마을을 찾아 주민 민원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용인시청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모산발전위원회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미집행으로 실효된 도시계획도로 재결정 및 주차장 부족, 우수 처리 문제에 따른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추진되었다.
400여 가구가 모여사는 모산마을은 3,731세대가 입주하는‘힐스테이트 몬테로이’도시개발사업 구역과 맞닿아있지만 현재는 소방도로 1개를 제외하고 마땅한 우회도로가 없을뿐더러, 도시개발 사업구역 내 나대지를 임시로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주차난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은 마을 내 주요 민원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재정비시 도시계획도로 결정 및 주차장 건설의 필요성을 적극 경청하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의원 및 시관계자들은 “도시 개발로 불거지는 교통문제와 실효된 도시계획도로 문제들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용인시 균형발전을 위해 자연부락과 신생 입주민들의 공생을 위한 방법을 찾도록 더욱 고민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끝으로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원 내 지하 주차장 건립, 문화시설 일부 토지 매입 방안, 유수지 상부 복개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실효된 도시계획도로를 향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시 다시 입안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종합 의견을 정리하며 향후 관련 대책들이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 밖에도 우기철 주택가 침수를 대비하기 위한 우수관 개량의 시급성과 사유지 내 임시포장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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