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4가구 맞춤 서비스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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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구미우체국과 협약을 통해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복지등기 우편사업’은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위기 징후가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가구의 생활 실태와 주거 환경을 파악하면, 해당 정보를 토대로 읍면동 복지 담당자가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대면 전달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등기우편에는 ▲복지사각지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주요 복지제도 안내 ▲구미시 복지 신고 채널(구미희망톡) ▲읍ㆍ면ㆍ동 복지담당 연락처 등을 함께 포함해 위기가구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구미지역 우체국 집배원 95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2025년 행정안전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 사업을 신청해 구미우체국과 추가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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