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ㆍ수출포장ㆍ운임 최대 5000만원 지원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농식품 해외수출에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맞춤형 1:1 컨설팅 지원은 수출전문가를 매칭해 현지 맞춤형 제품개발을 위한 자문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 온ㆍ오프라인마켓 입점비, 홍보용 콘텐츠 제작비 등에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신규로 수출에 필요한 상ㆍ하차 비용, 수입ㆍ통관수수료 등 부대 운임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 2023년 최대 1000만원이었던 수출포장재 지원을 수출실적에 따라 5000만원까지 확대하고, 해외 유기인증 등 인증 취득 비용과 수출소모품 구입비도 지속 지원한다.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마케팅도 강화한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A한인축제 참가 지원을 비롯해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판촉행사와 오프라인 매장 연계 행사, 해외 농식품박람회 참가 부스 지원 등 다양한 해외 판촉행사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올해 수출 품목을 농산물 원물 중심에서 가공품으로 다양화하고, 수출국 또한 중국, 동남아 등 인근 국가로 확대하는 전략으로 수출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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