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보장계획 주민욕구조사 7200가구 방문면접

    영남권 / 김점영 기자 / 2025-11-27 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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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지역사회 문제와 주민들의 복지욕구, 지역 간 복지 격차를 파악해 도민 중심의 복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도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복지정책에 적기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지역내 민간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지역주민욕구조사,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등 도내 7200가구(명)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경상남도 지역주민욕구조사’는 이달 말부터 2026년 1월까지 18개 시ㆍ군에서 무작위로 조사대상 가구를 추출하며 1:1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동돌봄,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정신건강, 신체건강 등 13개 사회보장 욕구 유형별로 ▲다양한 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경험 유무 ▲서비스 이용 경험은 어떠한지 ▲어떠한 서비스가 필요한지 등에 관한 질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는 경남연구원에서 실시하며, 조사 결과는 2026년 경남도 및 18개 시ㆍ군의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2026년도에 구축 완료 예정인 경남 통합복지플랫폼과 도내 행정ㆍ공공 데이터를 한데 모아 분석ㆍ활용 가능하도록 구축된 경남빅데이터허브플랫폼의 시각화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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