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민선8기 공약이행률 89% 달해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10-29 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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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개 사업 중 72건 완료... 33건 정상 추진 중
    올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해남역 개통도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민선8기에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신뢰받는 군정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올해 3분기 기준 민선8기 공약의 전체 이행률이 89%에 이르는 등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민선8기 해남군 공약은 5대 분야 111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72건은 이행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33건은 정상추진 중이다.

    추진 중인 33건은 각 사업의 추진단계별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미비점을 보완해 조기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8기 3년 동안 군은 공약 이행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역 개통 등 주요사업들이 완료됐고,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체육관 건립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군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눈에 띄게 속도를 높이고 있다.

    RE100 국가산단 조성, 녹색융합 클러스터 구축,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 대형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면서 민선8기 4년차의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은 올 연말까지 공약이행률 92% 달성을 목표로 남은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별 추진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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