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관, 운전자 없는 후진차량 제지 사고예방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9-02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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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동 꺼진 어린이 탑승 차량, 비탈길 홀로 이동... 신속한 조치로 사고 예방
    ▲ 해남경찰서 옥천파출소 2명의 경찰관이 지난 1일 야간 순찰 둥 옥천농렵 앞 비틸길에서 시동이 꺼진 채 후진하고 있는 차량을 발견해 급히 정지 시키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키고 있다. / 해남경찰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경찰서 옥천파출소는 지난 1일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 중, 농협 앞 주차장에 시동이 꺼진 채로 주차 된 차량이 비탈길을 내려와 도로를 가로지르는 것을 발견, 차량을 밀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했다.


    당시 운전자는 주차 후 농협 365코너에 현금을 입금 중이었으며, 차량 조수석에는 어린 남자아이가 홀로 타고 있어 자칫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운전자(아버지)는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로 어린 아들의 생명을 지켜 줘서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안형주 해남경찰서장은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5대 반칙 운전·등굣길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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