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인문학 북콘서트 개최 4주년을 기념해 총 2회에 걸쳐 북토크와 공연이 결합된 인문학 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을 개최한다.
오는 9월6일 문학 평론가 허희의 진행으로 진행되는 첫 북콘서트는, 작가 장류진,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함께한다.
‘다들 지지 마시길’이라는 주제에 맞춰 현대인들이 느끼는 애환을 공유하고, 오늘을 견디고 내일을 준비하는 각자의 방법을 나눠보는 시간을 보낸다.
강연과 연계돼 선보일 음악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준비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음색과 현실적인 가사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2회차 공연은 11월8일 ‘혼자가 체질’이라는 제목으로 마인드마이너 송길영,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과 제이레빗 혜선, 사회학자 노명우가 출연한다. 사회적 변화와 그로 인한 개인 및 가족의 관계, 나아가 현대인들이 앞으로 지녀야 할 태도와 자립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북콘서트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 인문학 북콘서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이 마주하는 이슈를 논의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평소 고민하던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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