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등 참여... 민관 협업 복지모델 호평
행복둥지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한 전남도의 대표 주거복지사업이다.
2018년까지 지방비로 추진했으나 사업의 우수성이 입증돼 2019년부터 매년 복권기금을 확보해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도를 비롯한 22개 시ㆍ군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협업한 대표적 협업 우수사례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민간기관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기술적 지원을 하고, 도와 시ㆍ군에서 사업 예산 확보 및 사업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책임지며 성공적인 민관 합동 주거복지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실제로 2016년부터 총 230억원을 투입, 1380가구의 주택을 개ㆍ보수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올해는 복권기금 27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73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공사를 완료했다.
도는 주거취약계층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확대를 통해 도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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