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孝 배뱅이굿 한마당’ 성료

    인서울 / 홍덕표 / 2023-11-20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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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열린 용산아트홀 개관 13주년 기념 기획공연에서 박정욱 명창이 소리를 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기획공연 인간문화재 명창 박정욱의 '효(孝) 배뱅이굿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용산아트홀 개관 13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구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500여명이 참석해 많은 호응 속에서 공연을 마쳤다.

    공연 프로그램은 ▲꽃바람 ▲흥바람 ▲신바람으로 총 3부로, 희노애락이 담긴 소리와 춤, 노래와 악기연주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명창 박정욱의 '효(孝)'를 주제로 한 배뱅이굿과 용산풍류를 보여주는 신민요, 성악곡, 국악 락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첫 시작인 꽃바람에서는 노랫가락(소리), 박연폭포(소리), 연남교방무(춤), 도피안사(해금연주), 신뱃노래(성악곡), 연평도뱃사공(신민요), 배띄워라(신민요) 등이 있었다.

    흥바람에서는 배뱅이굿(소리)을, 신바람에서는 달빛향해 타악듀오(국악 락밴드), 꿈꾸는 아리랑(국악 락밴드), 뱃노래 등이 이어졌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아트홀은 2010년 개관 이후 매년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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