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7일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연주회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4-09-03 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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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7일 열리는 '제13회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공연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1월까지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자리로,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8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먼저 오는 7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제13회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심(心)full’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아무 이유없이 좋은 친구’, ‘모두 다 꽃이야’ 등 동요 3곡을 부르고, 2부에서는 ‘어느 봄날’, ‘바닷가의 아침’,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4개의 곡을 선보인다.

    마지막 3부 '모아나 음악극'에서는 테너 윤일석, 라티프 브라스 앙상블, 밴드 WATCH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후 12일 오후 7시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39번 ▲하이든 교향곡 제101번 ‘시계’를 연주한다. 지휘는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 헤바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지휘자 출신 ‘리처드 이가’가 맡았다.

    이외에도 ▲10월22일 오후7시30분 대극장 미르에서 '제18회 용산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1월1일 오후7시30분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영화 속 클래식' 공연 ▲11월26일 오후7시 소극장 가람에서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의 ‘뮤지컬 갈라쇼’ 등이 진행 예정이다.

    공연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문화진흥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오셔서 즐기실 수 있는 공연으로 깊어져 가는 가을을 한층 더 풍성하게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양질의 예술 공연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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