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26일 개막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09-24 16: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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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서 이틀간 13개 종목 열전 22개 시ㆍ군 1622명 참가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2024 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6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과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ㆍ군 1622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론볼, 보치아, 육상, 파크골프 등 13개 경기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새로 채택돼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해진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디스크골프, 슐런, 보치아 등 장애인 스포츠를 경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기회를 제공한다.

    26일 개회식은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대회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 가수 박진도, 행복만의 축하공연 등 선수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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