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순환경제 청사진 만든다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4-03-07 16: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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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지표 개발 추진··· 지역소득재분배 방안도 추가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6일 군청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3년 10월 착수해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달성을 위해 영암군 실정에 맞는 목표를 정하고, 관련 지표를 개발한다.

    군은 용역에서 20년 기본전략 수립 5년 단위 재검토의 관리체계 구축도 병행하고, 2년마다 추진실적 작성 및 국가위원회 제출, 추진계획 수정ㆍ보완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이번 용역 과제에는 민선 8기 영암군의 핵심 기조인 지역순환경제 발전 전략 수립, 양극화 해소 지역내 소득재분배 방안도 추가했다.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은 이날 용역주체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 전략과 지표개발을 주문했다.

    특히 ▲인구소멸 방향ㆍ목표 설정 ▲각 지표 및 단위사업 우선순위 선정 ▲영암형 대표 마을모델 개발 및 주민 소득 창출 방안 제시 등을 요구했다.

    군은 다른 시ㆍ군의 우수사례 검토, 전문가 회의 수시 개최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환경 변화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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