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온라인정책방 특별공모' 진행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5-10-15 16: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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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청사. (사진=광진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구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정책방 특별공모’를 진행한다. 구민과 함께 더 나은 행정을 만들어가기 위한 소통행정의 일환이다.


    공모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걷고 싶은 광진’으로,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불필요한 보도시설물 정비, 벤치·보안등·가로등 설치, 도심 속 산책로 조성 등 안전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두 번째는 ‘인공지능과 함께 만드는 더 똑똑한 광진’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행정서비스와 구민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광진구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진구청 누리집 내 ‘온라인정책방’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1인(팀)당 1개의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제출된 제안은 창의성·실현 가능성·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금상(100만 원) 등 총 10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결과는 12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 또는 기획예산과 문의하면 된다.

    광진구는 ‘걷고 싶은 광진’을 실현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도시 미관을 저해한 건대입구역 일대 불법 노점 75곳 중 48곳을 정비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세종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AI) 교육센터’와 협력해 구민 대상 무료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광진 챗봇 서비스’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등 디지털 행정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구민의 아이디어가 곧 광진의 미래이다. 보행권이 보장되고 인공 지능이 똑똑하게 행정을 돕는 도시, 모두가 살기 좋은 광진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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