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모금액 17억 목표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1일부터 오는 2026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서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 모금 목표는 2024년과 같은 17억원이며, 지난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서는 22억4100만원이 모금됐다.
시는 오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개최, 연말연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시민의 온정을 모을 방침이다.
또한 지역내 15개 읍ㆍ면ㆍ동에서는 2일부터 16일까지 자체 집중모금 행사가 진행해 지역 주민의 기부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집중모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기부 희망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 계좌에 성금을 보내거나 시 사회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기부 영수증이 필요한 경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열린 ‘2025 나눔실천 유공 포상식’에서 ‘2024년 연중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 난방 취약계층 50가구에 난방비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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