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업119 플랫폼' 확대 개편

    영남권 / 김점영 기자 / 2024-01-03 1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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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개 기업지원 사업 안내

    애로사항 신청ㆍ답변 확인도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기존의 온라인 기업애로 상담창구를 ‘경남기업119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기업119 플랫폼’에서는 경남도ㆍ시ㆍ군 및 중앙부처의 600여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합 안내하며, 기관ㆍ분야별 세부 검색기능과 알림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경남도 기업지원 사업의 접수 일정을 연간 달력 형태로 안내해 기업이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기업애로 사항은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고 답변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복합적인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개별기업 방문 요청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등 도내 우수기업의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해 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 유관기관의 정보와 관련 자료도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10월에 기업애로해소 전담팀을 신설하고, 기업대표번호 운영, 기업간담회 정기적 개최 및 개별기업 방문(1주 2기업 방문)을 적극 추진한 결과, 총 240건의 애로를 발굴하고 이 중 232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애로해소 사례로는, 대출 이자 증가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이차보전율을 확대(2%p→2.5%p)했으며, 양산시 소재 기업에서 공장 뒤편에 무성하게 우거진 나무로 인해 화재 위험과 벌레 발생 등의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도와 양산시가 신속한 협의를 통해 벌목을 완료한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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