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반조성ㆍ시설 현대화 등 24개 사업 추진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올해 스마트농업 확산 및 시설원예ㆍ과수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3개 분야 24개 사업에 600억원을 지원, 아열대작물 생산 중심지로 우뚝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열대 과수, 기능성 채소를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설비 보급으로 노동력을 절감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고소득 시설원예 품목의 단지화ㆍ집단화를 통한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11㏊에 51억원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해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조성 지원에 39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여기에 노후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소농의 소득 안정을 위한 시설원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83㏊에 35억원,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사업 36㏊에 87억원, 딸기 생산시설현대화 사업 53㏊에 23억원 등 시설원예 분야 9개 사업에 총 332억원을 지원한다.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분야는 다중보온커튼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절감시설 55㏊에 56억원, 지열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시설 4㏊에 37억원, 기름 난방을 가격이 저렴한 전기온풍기 등으로 대체하는 생산비 절감 사업 13㏊에 10억원을 배정했다.
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34억원, 과수 재배에 필요한 시설ㆍ장비를 지원하는 과수 생산기반 구축 등에 39억원을 투입하고 매년 발생하는 서리, 냉해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예방시설 50㏊에 10억원 등 과수 분야 4개 사업에 총 74억원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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